일상 지식

🧾 중견기업 경리 연차별 현실적인 연봉 및 FAQ

무쵸메이 2025. 5. 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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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라고 하면 아직도 단순한 계산만 하는 직업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지만, 특히 중견기업 경리직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업무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되며, 연봉 수준도 중소기업보다 높고 복지 혜택도 탄탄해지죠. 하지만 실제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궁금할 수밖에 없는 연차별 급여와 자주 묻는 질문들을 함께 풀어볼게요.



🧩 신입 경리(1~2년차) 연봉 : 처음부터 깔끔한 시스템 속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

중견기업에 신입으로 입사하면 연봉은 3,000만 원~3,400만 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중소기업보다 평균 500~700만 원 높은 수준이에요.

“처음부터 실무 투입되나요?”
→ 대부분은 ERP(회계 시스템) 사용법부터 익히고, 선배의 업무 보조를 하며 실무를 배워요. 월급은 약 230만 원~260만 원 실수령되며, 식대·교통비·자기개발비 등 복지 포인트가 따로 주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3~5년차 경리 연봉 : 경리에서 회계지원으로, 역할도 커지고 연봉도 오를까?

이 시기엔 월 결산, 부가세 신고, 급여관리 등 전체 회계 흐름을 책임지는 포지션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연봉은 3,800만 원~4,500만 원 수준이며, 성과급 포함 시 5,000만 원 가까이 도달하는 경우도 있어요.

“경리인데 회계나 재무 업무도 겸하게 되나요?”
→ 네, 중견기업은 팀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경리+회계’ 포지션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5년차쯤 되면 세무 대리인과 직접 소통하거나, 외부 감사를 위한 자료 정리도 맡게 되죠.



🧮 6년차 이상 경리 연봉 : 대리→과장→차장, 커리어가 명확히 쌓이는 시기

610년 차 경리는 팀의 중심이 되며, 연봉은 보통 **4,800만 원5,500만 원** 수준입니다. 능력이나 실적에 따라 성과급, 장기근속수당 등이 붙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6천만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과장이면 관리자예요?”
→ 네, 이때부터는 주니어 사원을 교육하거나, 팀 실적 목표에 기여해야 하는 역할도 생깁니다.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게 아니라 회사 전반의 자금 흐름과 연결된 의사결정에 관여하게 되죠.



🤔 경리에서 끝일까? 회계·세무·재무로 확장 가능한가?

“경리로만 계속 일하면 커리어 정체가 올까요?”
→ 맞아요. 그래서 중견기업에서는 일정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회계팀이나 재무팀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 예를 들어, 경리 → 회계 → 관리회계 → 재무회계 → CFO보조까지 커리어 트랙이 분명해집니다.

“그러면 경리 출신도 임원이 될 수 있어요?”
→ 네. 특히 중견기업은 경영진이 내부 인재를 오래 보고 키우는 문화가 많아서, 경리 출신이 관리부서 팀장, 재무팀장으로 올라가는 사례도 제법 많습니다.



📌 중견기업 경리 FAQ

“자격증 없으면 못 들어가나요?”
→ 필수는 아니지만, 전산회계 1급·ERP정보관리사·FAT·TAT 등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습니다. 일부 기업은 엑셀 중급 이상 실무 능력도 필수 항목으로 봐요.

“성과급은 매년 나오나요?”
→ 중견기업은 대체로 성과급 체계가 존재합니다. 영업성과, 팀 KPI, 근속연수에 따라 연 100만~3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어요.

“회계랑 경리는 어떻게 달라요?”
→ 쉽게 말해, 경리는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걸 정리하고, 회계는 그걸 분석하고 정리해서 보고하는 역할이에요. 경리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회계로 넘어가는 구조죠.

“중소기업 경리랑 가장 큰 차이는 뭔가요?”
→ 업무 분업, 복지, 연봉, 커리어 트랙 모두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이에요. 야근도 줄고, ERP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일을 반복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 결론 요약

중견기업 경리직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회계, 재무팀으로 확장할 수 있는 관문입니다. 연봉은 신입 기준 3천 초반에서 시작해, 10년 차엔 5~6천만 원대까지 도달 가능하죠. 자격증과 실무능력을 함께 갖춘다면, 팀장 이상으로 승진하거나 회계전문가로 커리어 전환도 가능합니다.

지금 경리직을 준비 중이라면, 단순히 ‘숫자 세는 일’이 아니라
회사 전체 자금을 읽는 눈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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